거평테크(대표 박민식)는 오래 써도 떨어지지 않는 유리 · 타일용 부착패드 '글라스터'를 개발했다.
기존 내비게이션이나 욕실용품에 쓰이는 패드(큐방이나 흡착판)는 진공을 이용해 붙이는 원리였다. 패드를 유리나 타일 위에 꾹 누르면 패드와 벽 사이가 진공 상태가 되며 접착이 됐다. 그러나 이 방법은 사이 공간에 습기를 비롯한 이물질이 들어가면 접착력이 약해진다.
'글라스터'는 패드와 유리,타일 사이에 공간을 없애 이 문제를 해결했다. 진공을 이용해 붙이는 것이 아닌 패드 자체의 부착력을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법이다. 물건의 무게에 따라 패드 크기만 조정해주면 된다.
남윤선 기자 inklings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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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: 2010-09-13 17:29 / 수정: 2010-09-14 01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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